인천문화재단 우리미술관, 전인경 '포스트만다라: cell-cell' 개최 

21일까지 전시, 어린이 대상 '만다라 그리기' 워크숍도

인천문화재단(대표이사: 최진용)이 운영하는 우리미술관이 2018 년 첫 번째 전시로 서양화 작가 전인경의 전시 '포스트만다라: cell-cell'을 오는 29일까지 연다.

전인경 작가는 서양화를 전공하고 만봉스님(무형문화재 48호)에게 사사받아 불화와 단청을 배웠고, 이를 토대로 현재 활발한 창작활동을 하고 있다.

▲ Work 170602, 150x300, Acrylic on canvas, 2017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만다라를 주제로 한 다수의 작품을 출품할 예정이다. 작가는 “우리미술관 주변의 집(쪽방, Cell)들은 만다라의 그 무엇과 닮아있다. 한 벽에 기대어 두어 집이 지어진 형태는 외관으로 보았을 때는 독립적으로 각자가 살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는 서로 연결되어있으며 매우 밀접한 관계 속에서 살고 있다. 마치 세포(Cell)가 분열하여 확대되는 우주처럼..."이라고 전시 의도를 밝혔다.

전시 기간에는 지역의 어린이들과 함께 우주와 세포의 세계를 그려보는 '만다라 그리기' 워크숍을 진행하고 이를 전시해 순수한 어린이들의 창작세계도 관람객들에게 보여준다.

입장료는 무료이며,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동구 어린이(초등학생)과 함께하는 '만다라 그리기'워크숍은 선착순 접수로 전화(032-764-7664)를 통해 접수받는다. 1월 20일과 27일에 진행되며, 참가료는 무료다.

원문보기: http://www.sc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25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