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겸 '쉐도우 인 더 가든'展… 작품 속 행복정원 산책

김창겸作 'garden 2013' /인천문화재단 우리미술관 제공

미디어 아티스트 김창겸의 개인전 '쉐도우 인 더 가든' 전시가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인천 동구 만석동에 있는 인천문화재단 우리미술관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에서 김창겸 작가는 정원을 주제로 한 비디오 설치 작품과 사진 등을 전시할 예정이다.

작가는 미국·홍콩·중국 등에서 영상과 사진 등을 이용한 전시를 꾸준히 이어오며 기획자로도 왕성하게 활동 중이다. 비디오 설치 작품 2점과 싱글채널 비디오 작품 2점, 비디오 설치 인터렉티브 영상 1점, 사진 2~3 작품을 관람객이 실제 정원을 산책하는 느낌을 받도록 설치할 예정이다.

모든 관람객이 어렵지 않고 직관적으로 미디어 영상작업을 감상할 수 있을 거라고 미술관 측은 설명한다.

작품속에 자주 등장하는 환영, 그림자 등은 사물에 대한 인간의 인식과 존재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구영은 우리미술관 큐레이터는 '미술관을 찾는 관람객들이 아름다운 정원에서 산책할 때처럼 행복감을 느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무료. 1월30일~2월20일. 월·목요일 휴무.

원문보기: http://www.kyeongin.com/main/view.php?key=201801250100077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