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문화재단 산하 우리미술관이 29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미디어 작가 김창겸의 전시 ‘Shadow in the garden(정원 속 그림자)’이라는 이름의 미디어 아트 전시를 개최한다.
김창겸 작가는 ‘2017 Korean art show’(CONTEXT art Miami, 2017) ‘Mythos’(space22, 2014), ‘花-片’(이배갤러리, 2014), ‘AHAF HK2015’(마르코폴로 호텔 홍콩, 2015), 그리고 ‘links-locality and nomadism’(충칭, 2015)의 미디어 아트 전시로 국내외에서 활발한 해외전시활동을 지속해왔으며 전시 기획자로도 활동하고 있는 인물이다.
이번 우리미술관 전시에서는 정원을 주제로 비디오설치 작품 2점과 싱글채널 비디오 작품 2점, 비디오 설치 인터렉티브 영상 1점, 사진 2~3작품을 출품할 예정이다.
‘Shadow in the garden’ 전시회에서는 관람객이 정원에서 산책하는 느낌을 갖을 수 있도록 작품을 설치하여, 모든 관람객이 어렵지 않고 직관적으로 미디어 영상작업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본 전시에 출품하는 작품은 실재와 이미지 사이의 환영을 보여주는데, 대부분 작품에서 공통적으로 등장하는 그림자는 사물의 인식과 존재에 대한 질문을 보여준다.
우리미술관 측은 “관람객은 전시관을 거닐다가 문득 자신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할 수도, 과거의 회상에 대한 경험을 만날 수도, 삶의 신비로운 경험을 느낄 수도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본 전시는 별도의 오프닝 행사는 없으며, 입장료는 무료다.
원문보기: http://www.incheonin.com/2014/news/news_view.php?m_no=1&sq=41901&thread=001001000&sec=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