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로가기
  • HOME
  • 소식
  • 보도자료

보도자료

게시물 내용
[인천i-View, 2018-10-10] [전시 · 공연] 부둣가 퍼포먼스 우리미술관 작품이 되다
작성자 : 관리자
등록일 :
2018-10-17
조회수 :
1964


부둣가 퍼포먼스 우리미술관 작품이 되다


11월 2일까지 ‘키치키치 부두의 아이돌’展

우리미술관에서 새로운 전시가 열리고 있다. 10일부터 11월 2일까지 열리는 <키치키치 부두의 아이돌展>이다.

이번 전시는 고진현, 정예지, 조성정 작가로 구성된 퍼포먼스 팀 ‘부두의 아이돌’이 만석동 일대 부둣가를 돌며 작업한 영상작품과 일러스트 그리고 주민 참여 설치작품 등을 선보인다.


▲부두의아이돌(고진현,정예지,조성정), 80.3cmx100cm, 일러스트, 2018

전시에 앞서 부두의 아이돌(고진현, 정예지, 조성정)은 리어카를 직접 개조해 만든 ‘부두카’로 9월에 인천 만석동 일대 부둣가를 돌며 ‘부두카 퍼레이드’를 진행했다. 또한 직접 작사·작곡한 곡으로 공연을 선보이고 주민과 함께 서예 퍼포먼스도 진행하며, 주민과 함께 부두의 이야기를 작품에 담았다. 키치키치 부두의 아이돌 퍼포먼스는 인천 동구에 위치한 만석부두, 화수부두, 북성포구 총 3곳에서 각각 3차례에 걸쳐 진행되었다.


인천의 포구와 부두는 갯벌과 산업화가 공존하고 있는 공간이다. 때문에 특유의 예술적 정취가 풍겨 많은 예술가들이 이곳을 찾는다. 하지만 인천 개항과 더불어 일제 침략의 아픈 역사가 깃든 공간이기도 하고 이제는 낡고 가난한 옛도심의 일부이기도 하다.


따라서 부두의 아이돌은 이러한 시대적 애환이 담긴 만석동 일대 부둣가를 방문해 주민들의 이야기를 경청하고, 주민과 함께 할 이색 퍼포먼스를 기획 및 진행했다. 따라서 본 전시는 만석동 일대 부둣가에 얽힌 삶의 이야기를 예술로써 승화한 ‘주민참여 결과물’을 전시하는 것이기에 큰 의미가 있다고 볼 수 있다.


참여 작가 정예지는 다음의 글을 통해 전시 기획의도 및 소감을 밝히고 있다. “수많은 역사와 사연이 담겨 있고, 있는 듯 없는 듯하지만 늘 존재하고 있는 인천의 부두. 부두와 함께 숨 쉬어 온 주민들에게 작가는 주민과 부두를 잇는 매개체 ‘부두의 아이돌’이 되어 부두에 음악을 싣고, 파란 천위로 부두의 기운을 불러와 주민들의 소망과 이야기를 담는다.

북성포구​ 퍼포먼스

화수부두​ 퍼포먼스


만석부두, 화수부두, 북성포구에 부두카를 끌면서 투어를 하고, 부두에서 주민과 함께 노래를 부르고 춤도 추며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었다. 퍼포먼스 팀 부두의 아이돌이 만석동 일대 부둣가에 방문한 모습을 보고 많은 주민분들이 궁금해 하셨고, 첫 부둣가 투어에서 만났던 분들이 다음 투어 때에도 방문해주시고 알아봐 주시니 정말 부두의 아이돌이 되었다.


총 3회 동안 진행했던 뜻깊은 부둣가 퍼포먼스의 결과물을 우리미술관으로 옮긴다. 일러스트, 설치, 사운드, 영상 등의 작품을 전시해 부둣가 일대 주민들의 이야기를 전하고, 인천의 부두가 모든 분들의 가슴속에 오래도록 새겨졌으면 하는 바람이다.”

이번 전시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주최하는 ‘작은미술관 전시활성화지원 사업’의 일환이다. 작은미술관 사업은 미술관이 없거나 미술문화 확산이 꼭 필요한 지역 공공생활문화 공간을 일상 속 미술공간으로 재조성하는 프로젝트다. 이 사업은 2015년부터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여 현재 인천 동구, 대전 중동, 남해, 김포, 전북 익산, 강원도 정선에서 운영되고 있다.

우리미술관에서 개최되는 본 전시의 입장료는 무료이며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 전시 정보

- 관람시간: 화, 수, 금, 토, 일요일 오전 10시~오후 6시, 목요일 오후 2시~6시

(입장은 관람시간 종료 20분 전까지 가능)

- 휴 관 일: 매주 월요일 및 법정공휴일 다음날

- 문 의: 우리미술관(032.764.7664)

- 주 소: 인천광역시 동구 화도진로 192번길 3-7,9,11

- 홈페이지: www.wooriart.co.kr



어쿠스틱악기의 매력 살린 최대 스테이지!

어쿠스틱 카페 내한공연


'Last Carnival', ‘long long ago’ 등의 음악으로 우리나라에서는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뉴에이지 음악그룹 ‘어쿠스틱 카페’의 내한공연이 개최된다. 감성이 폭발하는 이 가을, 이들의 음악을 라이브로 접하는 특별한 기회다.

공연은 10월 14일(일) 인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어쿠스틱 카페(Acoustic Cafe)’는 1990년 바이올리니스트이며 키보디스트인 츠루 노리히로와 첼리스트 마에다 요시히코, 피아니스트 나카무라 유리코 등 3인이 함께 한 일본 전국 투어공연이 시초가 된 프로젝트 그룹이다.


데뷔 28년차인 관록 있는 팀이자 ‘어쿠스틱 카페’라는 문자 그대로 어쿠스틱 악기의 매력을 최대한으로 살린 무대를 선보인다. 무대에서는 연주만이 아니라, 관객들과의 대화를 통해 떠오른 이미지를 즉흥으로 연주하는 등, 듣는 이의 가슴을 뜨겁게 하는 연주로 콘서트 회장을 매료시켜 왔다.


▲츠루 노리히로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카페에 모여 연주를 하듯 각자 솔로 활동과 병행하며 활동을 하는 컨셉의 그룹이기 때문에 바이올린을 맡고 있는 츠루 노리히로를 제외한 나머지 멤버들은 고정 멤버가 아니다.


한때는 일본의 전설적인 록밴드 x-japan의 리더 토시가 이 그룹의 멤버로 활동하기도 했다. 이번 무대에서는 첼리스트 아야코, 피아니스트 니시모토 리에와 함께 한다.


이들은 본인들이 작곡한 음악 뿐 아니라 클래식, 영화음악, 팝, 뉴에이지, 탱고, 뮤지컬 등의 다양한 장르의 곡들을 우아하고 감동적이게 편곡하여 연주한다.

문의 032-420-2737



<유투브 어쿠스틱 카페의 라이브 영상>


Last Carnival - https://www.youtube.com/watch?v=hG1gbOjWWdI

long long ago - https://www.youtube.com/watch?v=QMMJa2lD8xU




원문보기 :http://enews.incheon.go.kr/usr/com/prm/BBSDetail.do?menuNo=2001&upperMenuId=2&bbsId=BBSMSTR_000000000392&nttId=5066&searchBoardGubun=&boardTab=&pageIndex=1&searchCnd=&searchWrd=&boardType=&searchStartDate=&searchEndDa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