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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i-View, 2019-02-18] 만석동 주민의 모습과 풍경을 담다
작성자 : 관리자
등록일 :
2019-03-11
조회수 :
1828

만석동 주민의 모습과 풍경을 담다


류성환 작가 <부두-도시인물>展
인천문화재단이 운영하고 인천 동구청이 후원하는 우리미술관이 2019년 첫 전시를 연다. 류성환 작가의 <부두-도시인물>展이다. 류 작가는 지역주민과 대화하고 함께 고민하며 지역 공공미술을 주제로 창작 활동을 진행해 왔다.


                                                             ▲노인의 어깨, 100cmx80.3cm, 종이에 유화, 2015


사람과 함께하는 예술관을 강조하면서 문화기획자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중이다. 만석동 주민들의 모습과 풍경을 담아낸 본 전시는 2월 22일부터 3월 29일까지 우리미술관에서 진행된다.


류성환 작가는 2015년 동구의 오래된 부둣가 옆에 위치한 만석동 골목을 거닐며 주민과 교류하고 지역공간의 의미를 되새기는 ‘초상화로 말 걸기’ 프로제트를 진행한 바 있다.


▲기다림, 91cmx73cm, 종이에 유화, 2015


이번 <부두-도시인물>전시에서는 만석동의 모습을 담은 풍경화(2019년 作)와 ‘초상화로 말 걸기’ 프로젝트를 통해 작가가 직접 만났던 동구 주민들의 초상화 22여 점이 선보여진다.


참여 작가는 다음 글을 통해 전시기획 의도를 밝히고 있다. “만석동과의 인연은 ‘초상화로 말 걸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인천 동구에서 무료 초상화를 그려드리면서 시작됐다. 사람을 만나고 이야기하는 것을 좋아했기에 줄곧 인물화를 그렸던 터라 어떤 새로운 의미나 큰 고민을 안고 프로젝트를 시작한 것은 아니었다. 골목길 식당에서 밥을 먹고 동네 이곳저곳을 평상시 내가 살고 있는 장소라 생각했다.


▲행복과 슬픔이 만날때, 91cmx73cm, 종이에 유화, 2015



매일 오가며 안부를 묻고 쪽잠도 자며, 주민 한 분 한 분을 원래 같은 동네 주민이었던 것처럼 소탈하게 마주했다. <부두-도시인물>은 이와 같은 현장 소통의 실천 의미를 초상화로 생생하게 전달하는 전시다.


개인의 소중한 정서를 사회의 관계로 풀어나가고 물음으로써 다가가려 한다. 인천 동구 만석동에서 만났던 주민 분들이 빠듯한 일상 속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고 건강하고 힘나는 삶을 살아가시길. 긴 시간 생애 에서 첫 모델이 되어준 분들께 그려드린 초상화가 작지만 흐뭇한 미소로 추억되길 소원해 본다.”



<부두-도시인물> 展

­ ○ 전 시 기 간: 2월 22일(토) ~ 3월 29일(금)

­ ○ 주최ㆍ주관: (재)인천문화재단, 우리미술관

­ ○ 전 시 장 소: 우리미술관 전시관

­ ○ 전 시 작 가 : 류성환

­ ○ 관 람 시 간: 화, 수, 금, 토, 일요일 오전 10시~오후 6시, 목요일 오후 2시~6시 (입장은 관람시간 종료 20분 전까지 가능)

­ ○ 휴 관 일: 매주 월요일 및 법정공휴일 다음날

­ ○ 문 의 : 우리미술관(032-764-7664)


원문보기 : http://enews.incheon.go.kr/usr/com/prm/BBSDetail.do?menuNo=2001&bbsId=BBSMSTR_000000000392&nttId=5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