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 소재 우리미술관 전시관에서 5일부터 5월21일까지 관내에서 활발한 예술 활동을 이어온 동구예술인연합회 미술분과 지역작가 5인이 참여한 ‘동구 미술인전(展)’을 개최한다.

‘동구 미술인전’은 문화예술 소외지역 주민과 지역 예술인이 예술로 함께 소통하고 교감할 수 있도록 우리미술관에서 마련한 전시로 인천에서 꾸준한 창작 활동을 통해 지역 내 문화예술 도달과 확산에 노력해 온 동구예술인연합회 미술분과 소속 5인(김정렬, 박송우, 최정숙, 홍성모, 허준)의 단체전으로 회화작품 15점이 전시된다.

동구에서 성장기를 보내며 화가의 꿈을 키웠다는 동구예술인연합회 미술분과 대표 홍성모씨는 “동구는 화가를 꿈꿔온 이들의 아련한 추억과 예술로 환기될 과거의 소재들이 곳곳에 묻어있다. 지금은 소소하게 활동을 도모하는 동구예술인연합회지만 잊혀진 구도심지역에서 풍성한 예술의 꽃을 피워내고 싶다”고 소회를 밝혔다.

구 관계자는 “우리미술관에서 관내 예술가와 문화예술로 소통할 수 있는 교류의 장이 마련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이 같은 전시를 꾸준히 진행하여 지역의 예술인과 주민을 연결하고 지역 내 문화예술 향유 기회가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미술관에서 개최되는 본 전시의 입장료는 무료이며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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