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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길타임즈, 2019-05-30] ‘이진우의 열우물 연작-안녕?!展’
작성자 : 관리자
등록일 :
2019-06-11
조회수 :
1731

‘이진우의 열우물 연작-안녕?!展’

│인천문화재단, 만석동 우리미술관 이진우 작가의 회화 작품 전시


인천문화재단이 운영하고 인천 동구청이 후원하는 우리미술관에서 새로운 전시가 열린다. 바로 이달 22일부터 6월 18까지 열리는 ‘이진우의 열우물 연작-안녕?!展’이다.


열우물야경-3 232Ⅹ98 watercolor on paper (2004)


인천문화재단이 운영하고 인천 동구청이 후원하는 우리미술관에서 새로운 전시가 열린다. 바로 이달 22일부터 6월 18까지 열리는 ‘이진우의 열우물 연작-안녕?!展’이다.


이번에는 인천에서 활발한 예술 활동을 이어온 이진우 작가의 작품으로 전시를 준비했다. 우리미술관은 이번 전시를 통해 지역의 예술인과 시민을 연결하고 지역 내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것.


‘이진우의 열우물 연작-안녕?!展’은 지역 예술인과 함께 지역의 현안을 작품의 주제로 담아보기 위해 우리미술관에서 마련한 전시다. 동구는 인천의 대표적 원도심으로서 재개발과 관련된 계획이 다수 발표된다. 도시환경 개선을 위한 목적이라지만 그곳에서 긴 삶을 살아온 이들에겐 사라지는 것들에 대한 아쉬움이 남는다.


이진우 작가는 1995년부터 인천의 열우물마을에서 살아왔고 지난 2010년부터는 열우물마을에 화실을 두고 작업을 해오다가, 2017년 열우물마을의 개발이 진행되자 거쳐를 옮겨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열우물연작-옛집부근36Ⅹ26 watercolor on paper(2014)


이번에 우리미술관에서 선보일 작품은 2000년대 초반부터 지난해까지 그려온 열우물연작으로, 작가는 열우물마을에서 공공미술 열우물길프로젝트 및 마을어르신과 함께하는 미술프로그램이다.


개인 창작작업으로 지역의 이웃으로 지냈고, 작가 자신의 삶을 살았다. 열우물마을에서의 한때를 기억하는 작가의 마음은 먹먹하고 아쉬움이 남는다. 작가가 바라보았던 열우물마을의 풍경들과 골목길에서 마주했던 모든 것들은 지금은 사라졌지만 작가의 작품에서 다시 만나 볼 수 있다.


인천문화재단 관계자는 “본 전시를 통해 현재 사라진 열우물마을의 모습을 작품으로 만날 수 있는 기회”라면서, “작가의 시각으로 담담하게 담아낸 재개발 풍경을 통해 공간과 연관된 삶의 모습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열우물연작-집으로가는길 54Ⅹ39 watercolor on paper (2007)


원문보기 : http://hangiltimes.com/news/view.php?idx=2867&mcode=m76427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