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화가 장진 ‘조용한 그림’전

우리미술관, '자연과 달' 모티브로 12 ~ 31일

동양화가 장진이 ‘조용한 그림 展’을 오는 12일~31일 우리미술관에서 연다. 장진은 이번 전시에서 자연과 달을 주요 모티브로 한 동양화 18점과 설치작품 1점을 선보인다.

아울러 작가가 지역의 청소년들과 함께 하는 ‘수묵화’ 워크숍을 오는 19일~31일 진행한다. 청소년들의 희망과 소망을 전통적 색채로 표현하는 예술체험의 기회이다.

▲ (좌) Moonlight prism4 (詩的空間), diameter 64cm, 上的彩色水墨, 2017​
(우) Poetic moment1, diameter190, 한지에 먹, 2018​

장진은 동아시아 전통 회화의 미학적 담론을 토대로 현대적 변용을 시도하는 작품을 선보여 왔다. 전통의 답습에서 벗어나 동시대적 담론과 정서를 반영하려는 시도를 거듭하며 현대 동양화 작가로 활발한 활동 중이다.

인천문화재단 관계자는 “대지, 수면, 수풀, 바람, 구름, 하늘, 달, 천공(天空)을 담은 작품들은 조용하지만 강한 울림으로, 지역 주민들도 쉽게 이해하고 감상할 수 있을 것”이라며 “깊이 있는 현대 수묵채색화를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입장료는 없고 워크숍은 선착순 모집이다. 

문의 032-764-7664

원문보기 : http://enews.incheon.go.kr/usr/com/prm/BBSDetail.do?bbsId=BBSMSTR_000000000392&nttId=5824&menuNo=2001&upperMenuId=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