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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일보, 2019-08-02] 어느날 찾아온 '산업화 물결'… 인천 동구에서 사라져 가는 것들
작성자 : 관리자
등록일 :
2019-08-02
조회수 :
1403

어느날 찾아온 '산업화 물결'… 인천 동구에서 사라져 가는 것들

인천 우리미술관, 조세민 '미미(微美) 팩토리'展


조세민 作 '미미(微美)생물 - 두(斗)' /인천문화재단 제공


인천문화재단이 운영하고, 인천 동구청이 후원하는 우리미술관에서 조세민 작가의 '미미(微美) 팩토리'가 2일부터 31일까지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작은미술관 전시활성화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이 사업은 미술관이 없거나 미술문화 확산이 필요한 지역의 공공생활문화 공간을 일상 속 미술공간으로 재조성하는 프로젝트다.

사업은 2015년부터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해 현재 인천 동구, 대전, 경남, 경기, 세종, 강원, 부산, 울산에서 운영되고 있다.

여름방학 기간에 진행될 이번 전시는 인천 동구의 산업화를 주제로 기획된 것으로, 공단노동자의 생활문화와 만석동의 방직회사, 산업화 시절의 공장, 적산가옥 등 역사성을 지녔으면서도 사라져 가는 것들의 이미지를 재구성해 보여줄 예정이다. 연계 프로그램 또한 같은 주제로 기획됐다.


조세민 作 '미미(微美)생물 - 양(洋)'


    '미미 팩토리'에서는 실크스크린 작품과 설치 작품, 인터렉티브 작품 등이 전시된다.

    전시와 연계해 작가가 지역의 청소년들과 함께 하는 '키네틱아트 워크숍'이 오는 7~13일 진행된다.

    작가가 지역의 청소년들에게 전시작품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하는 시간을 갖고, 인천 동구의 산업화 과정에 대한 역사도 소개한다.

    청소년들이 직접 창작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동일한 주제로 키네틱아트 워크숍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본 전시 종료 후 12월엔 세종시의 BRT 작은미술관에서도 2차 전시가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작가와 함께하는 청소년 워크숍에는 지역 청소년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선착순 모집). 문의 : (032)764-76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