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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i-View, 2019-09-02] 유토피아가 표시된 ‘지도’
작성자 : 관리자
등록일 :
2019-09-03
조회수 :
1796

유토피아가 표시된 ‘지도’

우리미술관, 9월 3일~30일
인천문화재단이 운영하고 인천 동구청이 후원하는 우리미술관에서 새로운 전시가 열린다. 9월 3일(화)부터 30(월)까지 열리는 ‘우리미술관-지역대학 협력 아트프로젝트’ 결과 전시 ‘유토피아가 표시된 지도’가 그것인데, 이번 전시는 인하대학교 정현교수가 지도하는 조형예술학과 대학원 학생들이 준비했다.

▲이주호 / 스쳐지나간 빈자리들, 가변크기, 인화지에 바느질, 2019


우리미술관은 2017년부터 인천지역 예술대학과 함께, 학생들이 우리미술관을 중심으로 지역 예술인들과 교류하고, 참신한 창작활동을 진행하여 선보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본 프로젝트 및 전시를 진행하고 있다.


인하대학교 대학원 조형예술학과 학생 5명(김민조, 손이정, 오은서, 이주호, 함성주)은 ‘우리미술관-지역대학 협력 아트프로젝트’를 통해 올 3월부터 1학기 동안 인천시 동구 만석동의 괭이부리마을을 창작을 위한 연구 주제로 삼아 다각적인 관점의 질문과 대화 그리고 탐색을 진행하였다.


본 전시는 ‘우리미술관-지역대학 협력 아트프로젝트’ 의 결과물을 발표하는 자리로 설치작품 5점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정현교수의 기획취지문에 따르면 “우리의 연구는 환경운동가인 헬레나 노르베리 호지의 『오래된 미래』에서 출발했다.

▲손이정 / 스무 개 정도의 작은 불, 각 21 x 29.7cm, 각 22 x 24cm (가변설치), 사운드 3' 18'', 2019


고도로 발달된 문명과 기술, 세밀한 정치공학의 발달과 경제적 부유함에도 불구하고 되돌이 킬 수 없는 마을의 현실이 무엇인지를 질문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오늘의 청년이 처한 현실을 포개어 보았다.


무조건적인 환대의 의식이 되어버린 공공미술의 선함에서 벗어나보니 오히려 만석동의 모습에서 더 앞으로 나아갈 수 없는 현재 청년 세대가 겪는 미래의 불안이 겹쳐졌다. 그렇게 청년세대에 관한 대중적 경제서 읽기를 거친 후 우리가 마주한 것은 좌초하는 자본주의의 위기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미래를 지으려는 사람들의 실천이었다.


바로 경향신문의 연재 인터뷰 「세계 지성과의 대화」(2018.12.31.~2019. 3.25. 총 7회 연재)는 본 연구의 매우 중요한 나침반이 되었다.“고 전시의 의도를 밝혔다.

▲함성주 / Still life, 179 x 208 x 97cm, 벙커 침대, 충전기 손톱깎이. 좌식 의자. 조명, 책, 2019


▲함성주 / Still life, 179 x 208 x 97cm, 벙커 침대, 충전기 손톱깎이. 좌식 의자. 조명, 책, 2019




<전시 정보>

관람시간 : 화, 수, 금, 토, 일요일 오전 10시~오후 6시, 목요일 오후 2시~6시

(입장은 관람시간 종료 20분 전까지 가능)


휴 관 일 : 매주 월요일 및 법정공휴일 다음날

주 소 : 인천광역시 동구 화도진로 192번길 3-7, 9, 11

홈페이지 : www.wooriart.co.kr

문 의 : 032-764-7664, 우리미술관


원문보기 : http://enews.incheon.go.kr/usr/com/prm/BBSDetail.do?bbsId=BBSMSTR_000000000392&nttId=5996&menuNo=2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