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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플랫폼 네이버, 2020-09-07] [온라인전시] 노동자의 삶을 보여주는 우리미술관
작성자 : 관리자
등록일 :
2020-09-10
조회수 :
1560

[온라인전시] 노동자의 삶을 보여주는 우리미술관 <집으로 돌아가는 길>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작은미술관 전시활성화 지원 사업
<집으로 돌아가는 길>




우리미술관
<집으로 돌아가는 길>
전시소개 영상 보기


인천문화재단 우리미술관 집으로 돌아가는 길展


인천문화재단이 운영하고 인천 동구청이 후원하는 우리미술관에서 새로운 전시가 열립니다. 바로 821()부터 916()까지 열리는 <집으로 돌아가는 길>이 그것인데, 이번 전시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작은미술관 전시활성화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됩니다. 작은미술관 사업은 미술관이 없거나 미술문화 확산이 꼭 필요한 지역 공공생활문화 공간을 일상 속 미술공간으로 재조성하는 프로젝트인데요. 이 사업은 2015년부터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여 현재 14곳 인천 동구, 경남 밀양, 전남 신안, 강원 태백, 강원 삼척, 세종, 강원 평창, 울산 북구, 경남 남해, 울산 남구, 부산, 경기 김포, 강원 정선, 경남 하동에서 운영되고 있습니다.


2013 다리 각목 혼합재료 가로세로 2m내외 가변설치 2013


이번 전시는 지역의 산업화역사 속 노동자들의 삶을 주제로 했으며, 이는 2019년 인천 동구의 산업화를 주제로 했던 작은미술관 전시활성화지원 사업의 후속으로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지원을 받아 기획자 이탈과 함께 준비했습니다. 이찬주 작가는 다음의 글에서 이번 전시의 취지를 밝혔습니다.

반세기가 훌쩍 지나는 동안 도시의 모습은 많이도 변했다.
도시는 수많은 노동자들의 땀과 눈물의 결실이다.
산업화와 현대화의 과정 속에서 도시는 늘 공사 중이다.
이 풍경은 누군가에게는 치열한 노동현장이지만
누군가에게는 소설 속 장소로만 여겨질 수도 있을 것이다.
일반적인 의미의 노동과 나의 노동은 어떤 차이가 있을까를 고민하고 있다.

공사장에서 사용되는 재료를 통해 유사한 방식으로 작업을 하고 있다.
결과적으로는 돈을 벌지 못하는 노동행위지만
우리들이 조금 더 애정을 갖고 세상을 바라보기를 바라본다.
오늘도 해가 진다. 어둠이 깔려도 빛을 잃지 말고 노래하자.



아버지1 합판, 각목, 철망,와이어 185x23x82cm 2017


인천문화재단 관계자는 본 전시에서 노동 현장과 노동자를 작품에 담아 관람객에게 선보임으로써 노동의 가치와 의미가 예술작품으로 전달되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전시 기획 취지를 설명했는데요. 2020821일부터 916일까지 진행하는 본 전시는 별도의 오픈식은 없고 입장료는 무료이며, 누구나 관람할 수 있습니다.


옥탑 500/30 시멘트, 혼합재료 41x37x69cm 2013


원문보기 : http://naver.me/GxseKqY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