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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플랫폼 네이버, 2020-10-28] [추천전시] 산업화 역사 속 노동현장을 담은 tHere There
작성자 : 관리자
등록일 :
2020-11-02
조회수 :
1482

[추천전시] 산업화 역사 속 노동현장을 담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작은미술관 전시활성화 지원 사업


인천문화재단이 운영하고 인천 동구청이 후원하는 우리미술관에서 새로운 전시가 열립니다. 바로 1023()부터 1120()까지 열리는 인데요. 이번 전시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작은미술관 전시활성화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됩니다. 작은미술관 사업은 미술관이 없거나 미술문화 확산이 꼭 필요한 지역 공공생활문화 공간을 일상 속 미술공간으로 재조성하는 프로젝트입니다. 이 사업은 2015년부터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여 현재 14곳 인천 동구, 경남 밀양, 전남 신안, 강원 태백, 강원 삼척, 세종, 강원 평창, 울산 북구, 경남 남해, 울산 남구, 부산, 경기 김포, 강원 정선, 경남 하동에서 운영되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는 지역의 산업화역사 속 노동현장(일진전기)을 주제로 했으며, 이는 2019년 인천 동구의 산업화를 주제로 했던 작은미술관 전시활성화지원 사업의 후속으로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지원을 받아 기획자 이탈과 함께 준비했습니다. 이탈 기획자는 다음의 글에서 이번 전시의 취지를 밝혔습니다.


“권순학의 기록은 거기를 떠올린다.
그러나 거기(tHere)에 거기(There)가 없다.
따라서 권순학의 사진은 모호하다.
모호하다고 해서 거기의 진리를 부정하는 것은 아니다.
단지 거기에 있던 모호한 우상들을 해체해 놓고 있을 뿐이다.
권순학은 모호함을 드러내는 것이 아니라 모호함 자체를 드러내는 것이다.
대상을 드러내는 선택은 언제나 그것이 배제하는 것의 관점에서
정의되기 때문이다(들뢰즈). 권순학의 사진은 관람자에게 모호함과 당혹감을

건네주므로 끈질기게 진리로 믿었던 그곳의 해석을 유보하고 있다.
그곳(There)은 진리의 우상들의 거처가 아닌 존재가
처(tHere)한 상황의 연속이기 때문일 것이다.



인천문화재단 관계자는 본 전시에서 지역의 노동 현장을 작품에 담아 관람객에게 선보임으로써 노동의 가치와 의미가 예술작품으로 전달되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전시 기획 취지를 설명했습니다. 20201020일부터 1120일까지 진행하는 본 전시는 별도의 오픈식은 없고 입장료는 무료이며, 누구나 관람할 수 있습니다. 또한 11월 첫째 주부터는 온라인 전시도 함께 진행합니다.




관람시간 : , , , , 10:00~18:00 / 14:00~18:00
(입장은 관람시간 종료 20분 전까지 가능)
휴관일 : 매주 월요일 및 법정공휴일
문의 : 우리미술관(032.764.7663~4)
주소 : 인천광역시 동구 화도진로 192번길 3-11
홈페이지 : www.wooriart.co.kr
주최/주관: 우리미술관 ()인천문화재단
후 원: 인천광역시 동구청

원문보기 : https://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29815941&memberNo=1921669&vType=VERTIC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