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우리미술관 입주작가인 팀 ‘프로젝트 숲’의 전시회 <만석, ( )꽃 피다.>가 오는 25일부터 12월 22일까지 우리미술관(인천광역시 동구 화도진로)에서 열린다.

우리미술관은 매년 공모를 통해 입주작가를 선발해 창작공간 및 활동을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는 팀 ‘프로젝트 숲’(김해인, 박종영)이 선발됐다.

김해인, 박종영은 올 3월부터 만석동에서 지내면서 자연스럽게 주민들과 함께 화분을 만들고, 만든 화분에 그림을 그리고, 꽃과 식물을 심으며 활동을 시작했다. 만석동 주민과 예술을 잇는 연결고리로 ‘꽃’을 선택해 예술과 사람 그리고 행복과 희망을 꽃피운다는 의미로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프로젝트는 <만석, ( )꽃 피다> 전시로 확장된다. 토기화분을 제작하고 채색하고, 주민분들과 나누는 과정을 담은‘마음껏 가져가세요’영상작품과, 프로젝트 당시 제작한 화분대와 화분도 전시한다.

전시회는 ‘꽃’을 주제로 예술과 사람 그리고 행복과 희망을 꽃피운다는 의미를 담았다. 이번 전시는 토기화분을 제작·채색하고 지역 주민들과 나누는 과정을 담은 ‘마음껏 가져가세요’ 영상 작품과 주민들과 함께 만든 화분대와 화분도 설치된다.

전시는 관람객들도 함께 참여할 수 있다. 관람객 웃음에 반응하는 ‘웃음꽃피다’와 관람객의 움직임에 반응하는 ‘Flying 2020’, 프로젝트 숲의 두 작가가 만석동에서 함께 성장하는 과정을 보여주는 ‘만석동, ( )꽃 피다’ 영상작품을 볼 수있다.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고 12월 둘째주부터는 온라인 전시도 함께 진행한다. 관람 예약 등 자세한 사항은 우리미술관 홈페이지(http://www.wooriart.co.kr/)와 전화 문의(032-764-7663~4)를 통해 알 수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