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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호일보, 2022-04-21] 한국화로 만나는 인천의 풍경
작성자 : 관리자
등록일 :
2022-05-03
조회수 :
689


한국화로 만나는 인천의 풍경

동구 우리미술관서 원로예술인 이환범 작가 ‘그냥 그림’展



원로 예술인 이환범 작가의 ‘괭이부리말 골목’.


인천시 동구 우리미술관에서 지역 원로 예술인 이환범 작가가 참여하는 ‘그냥 그림’展이 열린다.

이번 전시는 21일부터 다음 달 29일까지 우리미술관에서 진행되며, 이 작가의 한국화 작품 15점을 선보인다.

작가는 작품의 소재를 일상에서 만나는 익숙하고 소박한 풍경, 인물 혹은 자연에서 찾는다. 반복되는 일상일지라도 미묘한 변화의 순간은 존재한다. 작가는 이 같은 지점을 주목해 생의 태동을 관찰하고 작품을 통해 삶의 섭리를 묻는다.

작가는 다음의 글을 통해 전시에 대한 의도와 소감을 밝혔다. "만석동 괭이부리마을 일대는 독특한 풍경을 간직한 곳이다. 세월의 흔적이 담긴 오래된 주택과 부둣가, 그리고 높게 세워진 고층 건물이 공존한다. 새로운 것만을 추구하는 흐름에 단순히 편승하는 것이 아닌 과거의 모습이 동네 곳곳에 녹아든 것을 엿볼 수 있다. 만석부두에 섰을 때 느꼈던 광활한 바닷가와 역동적인 인천의 모습이 인상적이다. 바다는 쏟아지는 햇빛을 머금고, 그 빛은 다시 사람과 동네를 비춘다. 친숙하고 정겨운 삶의 이야기가 이곳 만석동에 녹아있다. 조화와 상생의 가치를 품은 지역의 일상적 모습이 앞으로도 지속될 수 있길 바라 본다."

이번 전시의 입장료는 무료이며 누구나 관람 가능하다. 별도의 오픈식은 열리지 않는다.

원문보기 : http://www.kihoilbo.co.kr/news/articleView.html?idxno=9759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