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로가기
  • HOME
  • 소식
  • 보도자료

보도자료

게시물 내용
[인천in,2017-10-24] 우리미술관, <만석동: 전설의 시작>전
작성자 : 관리자
등록일 :
2017-10-25
조회수 :
2326

인천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우리미술관이 오는 11월 7일부터 12월 14일까지 Legend(최세진, 임기웅, 유재윤)의 전시 <만석동: 전설의 시작>전을 연다.
 
이번 전시는 우리미술관이 『2017년 작은 미술관 조성운영 사업』 공모에 제출한 사업계획을 바탕으로 기획자 백승기와 작가 3인(최세진, 임기웅, 유재윤)이 전시에 참여한다. 이들은 만석동 지역에서 발견한 소재를 중심으로 각자의 개성을 담아 작품을 제작하고 전시할 계획이다.
 
또한 11월 열릴 ‘제5회 괭이부리마을 잔치’를 통해 전시와 연관한 주민참여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본 전시의 기본적 취지와 의미를 나눌 예정이다. 전시의 전 과정도 영상으로 담아 또 하나의 연관 작품을 제작하고 대전 중동미술관에서도 전시(12월 중)할 예정이다.
 
전시 기획자인 백승기는 괭이부리마을에서 유년시절을 보냈다. 현재도 만석동에 살면서 미디어 작품 및 영화제작 등의 예술 활동을 활발히 하면서 만석동을 배경으로 한 작품들을 많이 배출했다.
 
특히 만석동 괭이부리마을을 수많은 주체들이 오늘과 내일 그리고 수많은 시간들을 살아가고 있는 다차원적인 공간으로 백씨는 인식하고 있다.
 
백씨는 “만석동이라는 지명은 삼남지방의 세곡(稅穀)을 모아 두는 조창(漕倉)이 있어 쌀이 많이 모이는 곳이라는 뜻에서 유래했고 산업화 시기에는 여러 지방 사람들이 일터를 찾아 모여 살기도 한 전형적인 동네”라며 “각기 다른 것들이 많이 모여 있는 동네인 만큼 다양한 이야기와 사연들이 모여 있는 곳으로 산업화와 개발 광풍의 시간이 지나간 바로 오늘 여기 2017년의 만석동에는 어떤 이야기들이 있을지, 만석동에 새로 지어진 조창(우리미술관)에 삼남지방의 세곡(3명의 작가)들을 모아 새로운 이야기들을 펼쳐보려 한다.”고 기획 의도를 밝혔다.
 
그와 함께 전시를 준비할 Legend팀의 드로잉 작가 최세진은 “있는 그대로의 만석동”이라는 주제로 만석동의 곳곳을 거닐면서 관찰하고 발견한 이야기와 풍경들을 여러 장의 드로잉으로 제작한다. 하나의 작은 드로잉에 담긴 만석동에 대한 단편적인 이미지들과 이야기들이 모여 서로 얽히고 확장되어 유기적이고 다양한 서사구조를 만들어 낼 예정이다.
 
영상작가 임기웅은 “만석동의 새로운 호기심”이라는 주제로 괭이부리마을 동물에 대한 어르신, 학생, 동네 주민들의 인터뷰와 동물의 시점에서 본 마을을 스케치 영상으로 제작할 예정이다.
 
아트토이 작가 유재윤은 “만석동으로 다양한 상상”이라는 주제로 만석동을 둘러보며 만났던 공간과 주민들의 모습에 상상력을 조금 더해 새로운 모습의 만석동 주민들을 만들고 전시를 통해 입주시키려 한다.

인천문화재단 관계자는 이 전시회를 통해 “작가들의 기발하고 예술성이 높은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고 밝혔다. 또 “본 전시를 통해서 만석동 괭이부리마을을 그대로 바라볼 수 있다. 이곳의 다양한 것들에 호기심을 가질 수 있으며, 더 많은 자유로운 상상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시 기획 취지를 설명했다.
 
본 전시는 별도의 전시 오픈식은 진행하지 않는다. 입장료는 무료이며,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또한 우리미술관 전시 종료 후, 대전 ‘중동 작은 미술관’에서 12월 둘째, 셋째 주 동안 전시의 전 과정도 영상으로 담아 전시할 예정이다.
 

○ 전시 정보
- 우리미술관(2017.11.07.~12.14.)
관람시간: 화,수,금,토,일10:00~18:00 / 목14:00~18:00
(입장은 관람시간 종료 20분 전까지 가능)
휴 관 일: 매주 월요일 및 법정공휴일 다음날
문 의: 032-764-7664
주 소: 인천광역시 동구 화도진로 192번길 3-7,9,11
 
- 중동 작은미술관(전시 일정: 2017.12월 둘째, 셋째 주)
관람시간: 오전 10시~오후 6시
휴 관 일: 매주 월요일
문 의: 042-480-1034
주 소: 옛 중앙동 주민센터(대전광역시 동구 선화로 196번길 48)
주 최: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주 관: 우리미술관 (재)인천문화재단
후 원: 국민체육진흥공단, 인천광역시 동구청
협 력: 2017 미술주간




원문보기 : http://www.incheonin.com/2014/news/news_view.php?m_no=1&sq=40417&thread=001001000&sec=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