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문화공간 만석 3기 입주작가
웁쓰양 (WOOPSYANG)
웁쓰양 작가는 노년 세대의 육체를 탐구하고 이를 작품화하여 노년의 삶을 이해하고, 젊음과 늙음 사이의 간극을 메워 세대 간의 소통을 촉진시키는 작업을 진행하였다. 작가는 한국기혈도협회장 선생님을 초청해 만석동 주민들과 함께 ‘내 몸 스스로 고치기’ 기체조 워크샵을 진행하였다. 주민 개개인의 건강상태에
따라 알맞은 일상 체조를 배우고, 자신의 몸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여보는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참여한 주민들과 각자의 삶의 태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며 세대 간 벌어진 소통의 간격을
좁혔다. 더불어 ‘늙어감’에 대한 본질을 객관화 해보기 위해 마을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동네에서의 삶과 노년의 삶에 대해 인터뷰를 진행했고, 어르신들이 실제 자신의
몸을 천으로 본 떠보며 노년의 육체를 솔직하게 마주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어르신들의 몸을 본 떠
완성한 실제 크기의 봉제 인형 작품은 인터뷰 기록과 함께 우리미술관에서 전시되었다.
작가약력
개인전
◦ 2013 <우루릉쾅>, Le Rayon
Bleu, 인천
◦ 2012 한 시대가 무심코 지나간다, 정다방 프로젝트 갤러리, 서울
단체전
◦ 2013 인천아트플랫폼 3기 입주작가 결과보고전, 인천아트플랫폼, 인천
◦ 2012 인천평화미술프로젝트 <평화의 바다, 물위의 경계>, 인천아트플랫폼, 인천 외 다수
퍼포먼스, 설치
◦ 2017 제 4회 국제 멍 때리기 대회 개최, 로테르담, 네덜란드
◦ 2017 너의 소리가 들려, 청주 첨단문화산업단지 광장 외 4개구,